여러분의 주량은 어느정도 이신가요? 어릴때는 주량이 뭔지도 모르고 마구 잡히는 대로 술을 마시곤 했지만, 요즘에는 다음날 숙취로 인해 술을 재미나게 마셔도 너무 취하는 것은 싫더라구요. 다음날 일에 지장이 생기기도 하고 항상 전날을 후회했기 때문인데요. 어제 제 남자친구도 회사 회식으로 술을 많이 마셔서 오늘 숙취로 고생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처럼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술을 꼭 마셔야 하는 일들이 종종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음에 있을 남자친구의 회식에 대비하는 마음으로 술 안취하는 법 여러가지를 들고 왔어요. 다음번에 남자친구가 회식이 있다고 하면 이 방법을 꼭 알려주려 마음을 먹었습니다.
☞ 한가지 술로만 드세요
폭탄주 문화가 발달하면서, 첫 잔은 무조건 폭탄주를 제조해서 먹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맥주와 소주를 섞어서 마시게 되면 향이나 맛은 괜찮을 지 몰라도 체내 알콜 흡수가 빨라지면서 더욱 술이 빨리 취하게 된다 하네요. 소주나 맥주, 양주를 드실 때는 한가지로 시작해서 마지막 까지 한 종류의 술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술 안취하는 법 보다는 술이 덜 취하는 법이라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되는 법이니 한가지 술로만 먹어야 하기도 하지만 적당히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식사 후 음주를 하세요
저도 항상 공복 상태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술을 마시면서 식사를 하게 되면 밥을 먹는 것 보다 술 때문에 배가 불러서 밥을 먹지 못하고 결국에는 술을 계속 마시게 되더라구요. 빈 속에는 술의 흡수가 아주 빨리 되고, 위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술 마시기 전에는 간단하게라도 배를 채운 후 술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간단하게는 술을 마시며 식사하는 것이 아닌 술을 마시기 전에 빵을 먹는다던가 숙취음료, 갤포스 등 위 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 술을 권하는 사람을 조심하세요
회식과 같은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서는 자리 잡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예전에 회사를 다닐 때 높은 분들과 술을 마셔서 긴장한 탓에 공복에, 또 술을 권하는 분 앞에 앉아서 술이 아주 많이 취해 집에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블랙 아웃이 되어서 다음날이 막연히 두려울 정도로 취했었지요.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지만 3일은 몸이 좋지 않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평소 술을 많이 마시면서 술을 권하는 분이 있다면 그 사람과는 최대한 먼 곳에 자리를 잡고 술을 마시는 것이 술 안취하고, 술 덜 먹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 물을 많이 마시세요
저는 항상 술을 마실 때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변도 자주 마려워서 술만 마셨다 하면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렸지요. 술 마시면서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알코올이 희석되어서 흡수율를 떨어뜨려주게 됩니다. 그러면서 소변으로 배출되어서 술 안취하는 법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제가 이 방법을 써보니 술이 안 취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술이 조금 깨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러분들도 술을 마시면서 물을 많이 마셔보시면 어떤 느낌인 지 분명 아실겁니다.
☞ 안주를 자주 드세요
술을 마시게 되면 저도 자연스럽게 점점 안주에는 손을 대지 않고 술과 물만 마시는 편입니다. 그런데 술 안취하는 법 중 하나로 중간중간에 안주를 자주 먹는 방법이 있다하는데요. 술먹는 도중 안주를 자주 먹게 되면 위가 공복감을 느끼지 않아서 좋다 합니다. 또한 술이 들어갈 공간을 안주로 채워버리니 술을 덜 먹게 되는 장점 또한 있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술 마시기 전에도 공복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중간 중간에도 배를 채워줌으로써 술이 덜 취하게 끔 만들어보세요. 자극적인 안주는 음주 습관에 매우 좋지 않으니 자극적인 안주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수다를 떨어보세요
제가 술 안취하는 법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제 경험들로 빗대어 보니, 술이 취했던 날들은 분명 말을 많이 하지 않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아 우울감에 빠져있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입 안에서 술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것은 알콜이 호흡 중에도 배출 된다는 증거입니다. 술을 마시면서 즐겁게 수다를 떨다보면 수다에 빠져 술을 덜 마실 수도 있고, 술이 호흡으로 배출되어 술 안취하는 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편한 사람들과의 수다와 함께 술자리와 속이 모두 편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술 안취하는 법을 확인해 봤는데요. 사실 술을 먹으면서 술 안취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조금 모순임이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술 안취하려면 먹지 말아야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술을 덜 취하기 위해 또 건강을 위해 알아보시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저도 술 안취하는 방법을 여러가지 다양하게 시도해 봤는데 위에 말씀 드린 방법들 모두 효과적으로 술을 덜취하게 했습니다. 술을 잘 마시면 좋겠지만, 앞으로는 건강을 위해 술 안취하는 법 확인하시고 건강한 음주를 즐기셨으면 해요. 술을 안마시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지만 우리의 일상들은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건강한 음주, 우리 몸에 해를 조금이라도 덜 끼칠 수 있도록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