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등이 붓는 이유를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얼마전에 임신한 친구를 만났는데 발등이 퉁퉁 부어있어서 이유를 물어보니 임신때문이라고 발등이 부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가끔 다리가 부으면 밤에 깊이 잠을 이루지 못한 정도로 불편한데, 임신해서 발등까지 부어 있는 모습을 보니 참 안쓰러웠습니다. 그러면서 임신 말고도 다른 이유로 발등이 붓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생겨 발등이 붓는 이유 여러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임신 때문에 붓는 것이 아닌, 신발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발등이 붓는다면 제가 말씀드리는 원인 때문이 아닌지 한번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등이 붓는 이유,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발은 인체의 위치상 심장과의 거리가 멉니다. 그래서 발에 충분한 혈액순환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리쪽에 정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 예로 다리부종, 하지정맥류를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아리, 발등이 붓는 이유가 되기도 하니 평소에 족욕이나 마사지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제가 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게 하는 것인데, 다리에 베개를 받쳐서 높이를 맞추면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다리를 꼬거나 타이트한 바지를 입는 것은 혈액순환에 좋지 않으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피로골절
과도한 운동이나 일 등으로 인해 충격과 압박 등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피로골절이라는 것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로골절은 초기에는 붓기나 통증이 심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과 붓기가 점점 더 심해지며 작은 충격에도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치하면 방치할 수록 다시 피로골절이 발생하는 확률이 높아지므로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떠한 병들이든 모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저는 특히나 처음에 아픈 것에 둔감한 편이라서 고통이 조금 진행 된 후에 병원을 가곤 합니다. 정말 좋지 않은 행동이죠? 여러분들도 몸이 이상신호를 보낸다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 좌골신경통
좌골은 엉덩이와 다리를 따라 내려가면서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좌골신경통이 있을 경우에도 다리가 제대로 된 구실을 하지 못해 발등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는데요.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등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알려져 있습니다. 엉덩이나 다리 쪽을 따라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하시고 빠른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다리가 아프면 걸음걸이도 이상해질 뿐 아니라 뼈에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치므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어요. 또한 좌골신경통이 진행이 어느정도 된 이후에는 통증이나 붓기가 종아리, 발까지 퍼져 나가 이차적인 고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통풍
예전에는 부자들만 걸리는 병이라고 불렸던 통풍은 관절이나 힘줄에 요산이 쌓여서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음주와 지나친 지방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있을 정도로 통증의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주로 발가락이나 발목에 통증을 나타내지만 심한 경우에는 발등까지 부어서 다리를 절뚝이며 걷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통증이 심각해지고 통증이 발생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내원하셔야 합니다. 제 주위에도 통풍에 걸린 분이 있었는데 입원까지 할 정도로 심각하더라구요. 통풍에는 맥주가 절대적으로 좋지 않다하니 참고하셔요.
● 임신
제 친구와 같은 경우로 임신이 발등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기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하네요. 하지만 붓기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했을 때 불편함을 이야기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으로 인해 붓기가 생기는 것은 발등 뿐만 아니라 손등, 다리 붓기 등 여러 곳에 붓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도 붓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임신 후기에는 붓는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제가 예전에 사무직으로 일할 때는 발등이나 다리가 붓는 횟수와 경우가 많았습니다. 장시간 앉아있다 보니 무릎에 압박이 가해지고 혈액이 덩어지 져 발등이 붓는 원인이 된다고 해요. 틈틈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일이 끝나고 나면 운동을 하는 등 다리에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등이 부으면 아침에 신었던 신발이 저녁에는 들어가지 않는 등 기이하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을 방치하면 다른 피해와 고통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응어리 진 것은 사람 마음이든, 다리 부종이든 제대로 잘 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발등이 붓는 이유 여섯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발등이 부으면 처음에는 정말 무섭더라구요. 신발도 제대로 안들어가고 이게 무엇때문에 발등이 붓는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더욱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임신한 친구가 발등까지 퉁퉁 부어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기도 해서 발 마사지기를 선물로 하나 사주었어요. 임신한 분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오래 서있거나, 오래 앉아있는 분들은 다리를 자주 자주 마사지 해줘서 잘 풀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플 때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서 꼭 정확하게 치료하세요.